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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응급실로 밤에 찾아온 안 외상환자에 대한 설명을 미국 의사로부터 듣고 환자를 살펴보았다. 겉으로 드러난 열상은 없었지만 심한 저안압을 동반한 전방출혈, 결막부종이 심한 것으로 미루어 안구파열이 의심되었다. CT를 찍으려 했으나 휴일이라 시행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수술을 미룰 수도 없어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다른 인력이 없으니 내가 모든 것을 다 준비해야 되었다. 환자 수술비용 결정부터 수술방 준비, 기구소독, 혈액검사, 마취과 의사 호출까지...미국 의사의 주선으로 다행히 환자는 응급수술에 대한 비용을 감면받았다. 환자에게 수술 전 설명을 했다. 안구파열이 심하면 눈을 제거할 수도 있다는 얘기와 함께...당연히 시력은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환자는 내게 몇 번이나 눈을 제거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나도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하며 안심시켜 주었다. 환자와 함께 주모경을 바쳤다. 2시간 정도로 예상했던 수술은 생각보다 길어졌다. 수술장에서 살펴보니 안구파열이 맞았고 찢어진 부위가 너무 길고 안구 뒤쪽으로 위치해 있어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열상부위를 확인하는 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 눈 근육을 다 찾아내고, 여러 번의 시도를 거친 끝에 겨우 파열 부위를 봉합할 수 있었다. 중간에 수술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도저히 봉합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 암담한 순간도 있었지만, 눈을 제거하지 말아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하던 환자가 떠올라 포기할 수 없었다. 수술 도중 전기가 나가 마취기계와 수술현미경이 꺼지는 돌발 상황도 있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전기가 다시 들어왔고 마음을 가다듬고 차근차근 열상부위를 하나씩 봉합해 나가다 보니 마침내 파열부위를 다 찾아내어 봉합할 수 있었다. 눈은 바람 빠진 축구공처럼 짜부라들었지만 공기를 주입하니 다시 부풀어 올랐다. 어느정도 눈 모양은 회복이 되어 결막을 봉합하고 수술을 마쳤다. 낮 12시 30분에 시작한 수술이 마치고 나니 저녁 6시30분이었다. 꼬박 6시간을 수술한 것이다. 정작 나는 수술에 집중하느라 그렇게 시간이 지난 줄도 몰랐다. 새해 첫날 갑자기 찾아온 안구파열 환자 덕분에 꼼짝없이 수술방에서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렸고 내 마음은 뿌듯함과 보람으로 가득차 행복했다. 오늘 수술은 2013년 베나뮈즈 병원의 첫 수술이 되었다. 예측하지 못했던 바쁜 하루, 수술 전의 긴장감과 수술 중의 암담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내 마음은 하느님이 주시는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하다. 이 먼 나라 아이티에서 하느님이 주신 달란트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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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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